대구지역 유치원 충원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감소했지만 사립은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유치원생 수는 총 3만2272명이며 정원 4만6813명 대비 충원율은 68.9%를 기록했다. 공립이 9264명 정원에 6366명이 취원, 충원율 68.7%를 기록했으며 사립은 3만7549명 정원에 2만5906명이 취원, 충원율은 69.0%다. 지난해 총 4만9848명 정원에 3만3958명이 취원, 충원율 68.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해 0.8%p 올랐다. 지난해 사립이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기한을 연장한다. 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과 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기한을 이번달 31일까지 한달 늘렸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이 반드시 신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이번달 5일 기준 지원 대상자 1만7000명 중 1만1586명, 68.2%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교육청은 대상자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많
대구시교육청이 어린이활동공간 유해물질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놀이시설 등으로 매년 환경부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 환경부·교육청 합동으로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6개교을 점검했다. 하반기 자체 예산 1700만 원을 확보, 전문 검사기관과 교육청이 합동으로 24개교(원)를 추가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도료나
대구지역 공립 초등 등의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대구 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임용시험 경쟁률이 최종 5.3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공립 74명과 공사립 동시지원 5명 등 79명이 지원,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7대 1보다 올랐다. 지원자 수는 85명에서 79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30명에서 50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
대구지역 초등돌봄교실 급식비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도종환 의원은 3일 전국 시·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급·간식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는 돌봄교실 급식비가 4000원으로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적었으며 경북은 기준 조차 없었다. 반면 전·전북·충남은 7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는 지난 5년간 4000원으로 유지되면서 물가상승이나 시장 변화에 소홀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식비 기초금액 기준이 없는 지역은 경북을 비롯해 강원·경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회장단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회장 등 IB 본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IB 프로그램의 도입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한국어화 추진을 위해 2019년 7월 제주교육청과 함께 IB 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개 학교, IB 후보학교 15개 학교, IB 관심학교 2개 학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13일 학교업무를 경감하고 교육감 선출 2기 교육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158개 사업에 대한 일몰과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일몰 추진은 학교대상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양적 폐지는 물론 절차 간소화, 운영방법 개선 등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질적 정비에도 역점을 뒀다. 정비과제는 학교자율현장자문단 등 현장의견 조사와 사업별 지난해 예산 집행률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 중 59건은 폐지하고 99건은 개선하기로
대구지역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피해응답률이 다소 올랐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교육부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 초 4~고 3 재학생 18만5665명 중 91.8%인 17만365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 0.5%보다 0.3%p 증가한 0.8%다. 전국 평균 1.7%보다는 1% 가까이 낮았다. 학급별로 초등 1.6%, 중등 0.5%, 고등 0.1%로 전국 평균인 초등 3.8%, 중등 0.9%,
대구지역 후기고등학교 추첨배정고 정원이 늘었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후기고는 학교장이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 2개교, 자율형 사립고 1개교, 선지원 일반고 5개교와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는 추첨배정고 62개교 등 총 70개 학교다. 대건고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취소돼 학교 유형이 일반고로 전환돼 추첨배정고에 포함됐다. 모집인원은 학교장 전형교 1376명으로 지난해보다 276명 줄었으나 추첨배정고는 1만5132명으로 지난해보다 1815명 늘었다. 대건고의 학교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이동근(58)씨는 이번 추석 명절을 학교에서 보내게 됐다. 3년 차 학교 당직 경비원으로 학교 출입시설 개방과 폐문, 순찰, 점·소등을 담당하고 있다. 교직원이 퇴근하고 출근하기 전까지 홀로 학교를 지키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다. 근로시간은 오후 4시 30분 출근,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16시간을 학교에서 지내고 있다. 주말의 경우 금요일 오후 4시 30분 출근해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퇴근하면서 학교에서 3박 4일을 머물며 숙식을 해결한다. 명절이라고 다르지 않다.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대구 지역 학교가 태풍 힌남노 대비, 6일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5일 오후부터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태풍대비 학생 안전대책과 학사조정 등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지역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학교별로 재량휴업도 가능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단
DGB대구은행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역 학생들의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교육 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 등을 위한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매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누적된 민주화폐 기부금액을 실제로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것에 협의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 및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목적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2021년 10월 개관했으며, 학생 및 교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모든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은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ㆍ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증 방법은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에서 자체평가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의 서류 및 현장심사 후 인증 등급이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 첫주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개학이 시작된다. 시 교육청은 개학 전 1주일과 개학 후 2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 학교 내 방역 상황을 사전점검한다. 또한 방역물품 확보, 개인방역수칙 사전 교육 등 안전한 2학기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키트검사 지원으로 학교 내 2차 감염 조기 차단에 집중한다. 지속가능한 학교 자율방역 안착을 위해 관내 전체 학교와 유치원, 기타교육시설에 자
대구시교육청이 상반기 공통소요물품 통합구매로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각급 학교와 기관 공통소요 물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계약방법으로 통합 구매했다고 밝혔다. 통합구매는 학교 등에서 동일한 규격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학교운영기본경비나 목적사업비로 예산을 전출하지 않고 교육청에서 직접 일괄구매, 보급하는 방식이다. 시 교육청은 상반기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신·증설 학급, 노후 교육정보화기기 교체, SW-AI교육 중점 중학교에 소요되는 데스크탑 컴퓨터, 액정모
내년 3월부터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이 점진적으로 실시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6일 2기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담은 26개 정책과제, 65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 교육감은 5대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날 아이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 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내놨다. 또한 마음교육을 도입, 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교육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힘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활동을 통해 마
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학원 특별방역 관리를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는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특별 방역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은 교습과정상 방역에 취약한 예·체능 등 실기 위주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방학 기간 밀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입시·보습 학원 등 277개원이 포함됐다. 시 교육청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기적 환기·소독 권고 등 기본 방역체계 유지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대구지법 제1행정부(차경환 부장판사)는 성폭행 피해 여학생과 가족을 찾아가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된 대구 모 교육지원청 소속 상담교사 A씨가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지역 고교생 B군은 C양을 성폭행했고, C양은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갔다. B군 부모는 피해 여학생과 합의를 시도했다가 거절당했고, B군 어머니와 지인인 상담교사 A씨는 지난해 3월 30일 피해 여학생을 찾아가는 등 2차 가해를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A 교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이 70%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지난달 18일 진행됐다. 또한 시 교육청은 18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응시생 중 교육행정(일반) 직렬 8명을 추가해 교육행정직렬 110명, 전산직렬 5명 등 총 115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35명, 30.4%, 여자 80명 69.6%며 연령별로는 2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24명, 40대
대구지역 초등교사의 순환전보가 전면 시행된다.대구시교육청은 13일 자로 개정된 2023학년도 초등교육공무원인사관리원칙의 시행을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급격한 초등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축소로 발생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사 부족 현상 등을 해결하고 지역 전체 초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희망교사 중심의 1대1 교육지원청간 전보 방식에서 벗어나 8년 근속만기제를 기본으로 하는 순환전보 제도가 시행되며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학교 만기에 달한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