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이달의 기업으로 ㈜유토시스(대표 백차흠)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토시스는 2007년 ㈜다스나노텍에서 출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및 물류 설비, 공장 자동화 설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이다. LCD·OLED분야 물류 시스템 설비를 시작으로, 검사장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며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LG디스플레이 1차 협력업체로 등록하고, 2021년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년(참가업체 275개 사) 대비 20% 이상 증가한 330개 사 830부스 규모로 개최돼 비수도권 최대 규모이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다시 뛰는 지역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성
한국전력이 3분기에도 7조5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올해 적자 규모는 30조 원대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의 적자는 글로벌 에너지 원료 가격 상승으로 전력구매비용이 치솟고 있지만 이를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한전의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한전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전기요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정부는 물가 상승을 우려해 전기료 인상에 소극적이다. 대신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SMP 상
세월을 이겨 온 장인정신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백년가게’에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류복순 침구’가 선정됐다.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류복순 침구’를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운영한 가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장, 권기탁 안동시의회 의원, 류열하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등 관계자와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백년가게 현판 제막에 이어 백년가게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천시가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 주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주관, 김천시의회와 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는 김천시 소재 6개소 기업과 25개사 현지 바이어가 참여해 316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계약예정)과 98억 원 상당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지 수출 상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간의 원활한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포스코 침수 피해 장비 신규 구매 자금 지원 비롯, 포항시·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지원으로 수해 회복 속도 내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협력사들이 다시 일어설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막대한 침수피해를 입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업체들이 포스코와 포항시·한국은행을 비롯한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공윤식)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협력사들도 제작장 및 창고 80개소와 200여 대의 차량 침수 피해를
배터리소재 글로벌 톱티어를 추구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t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완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민경주 사장·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정인화 광양시장·한성희 포스코건설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지난 2018년 8월 연산 5천t규모의 1단계 생산공장을 착공한 이후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4단계에 걸쳐 증설해왔으며, 4년 3개월 만에 축구장 23개 크기인 총면적16만5천203㎡규모의 종합 준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시행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8조에 근거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공표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한정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 세부사업 증액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달 28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
구미국가산업단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ESG 협의체인 ‘구미산단 ESG 함께 ON+’ 가 구성됐다.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는 SK실트론㈜, ㈜LG BCM,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 부문, 아주스틸㈜, ㈜피엔티, 인탑스㈜, ㈜세아메카닉스, ㈜TSR, 주광정밀㈜ 9개 기업과 구미시, 구미시설공단,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산단공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미산단 ESG 함께 ON+’는 구미국가산업단지 ESG 경영 확산을 통해 자발적인 ESG 개선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 절
대구시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사(대표 프레드릭 리살데)와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보그워너사(BorgWarner Inc)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외투법인인 보그워너DTC(유)(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총 4360만 달러(620억 원 정도)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부지에 1만616㎡ 규모의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보그워너사는 1928년 설립,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을 전담할 현대자동차 그룹의 통합물류센터가 오는 2024년까지 경주시 내남면에 들어선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현대모비스㈜와 함께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포함,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와 시·도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4년까지 948억 원을 투자해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 8만 972㎡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짓는다. 신설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 을)은 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K-반도체 전략에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구미시를 포함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단지로 조성할 것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김영식 의원은 TSMC가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한 만큼, 정부 차원의 반도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일렉트론’이 구미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발전시켰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경북도에 따르면 전기요금 차등제는 전력생산과 소비는 비수도권 전력생산, 수도권 소비라는 양극화 구조 속에 동일한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불균형이 지속해 제기됐다.2021년 기준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역 전력사용량은 국내 사용량 대비 61.5%고, 도 등 비대도시권역은 38.5%를 차지하는 등 전력사용량이 대도시권역에 집중되고 있다.이에 반해 대형발전소(원자력, 화력 중심의 기력)는 비수도권에 집중돼 입지 및 폐기물 처리 등에 관한 갈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농협사료와 손잡고 국내 사료시장 안정화와 공급망 위기 해소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과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여인홍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김동환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사료의 안정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협력을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도내 공급하는 공공주택에 자동형 국민DR 서비스 제공 및 입주자 감성에 따라 100여가지 분위기를 연출하는 친환경 스마트 조명을 설치한다. 국민DR이란 수요반응(Demand Response)의 줄임말로 개별 세대에서 국민DR에 참여를 동의하고 전력거래소가 요청하였을 때 각 가정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여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이다. 즉 참여를 동의한 국민은 아낀 전기를 판매해서 1kWh당 약 1300원의 정산금을 받고, 국가는 발전소를 가동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함께하는 안전과 소통, 실천하는 책임과 열정’의 새로운 핵심가치 슬로건을 선포했다. 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새로운 핵심가치는 △안전(최우선 가치)△소통(국민과 동료)△책임(공직자 자세)△열정(미래 대비)의 4개 부문으로 공단 임직원이 모두 함께 실천할 행동강령 및 16개 행동 양식을 정했다. 공단은 전 직원의 신(新) 핵심가치 내재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실천수준 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주민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함께 새로운 핵심가치를 실천해 국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
포스코휴먼스가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With 워크온 운동’이 6개월만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th 워크온 운동은 포스코휴먼스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해 걷기 운동 습관화를 돕는다. 포스코휴먼스는 최근 3년간 직원들의 비만율이 점차 높아지고, 고혈압·당뇨 등 비만 관련 질환 유병률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직원들이 걷기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하루 7천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걸음 수에 따
2차 전지 리사이클링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이 세계 최초로 건식용융 방식의 폐배터리 재활용 파일럿(Pilot)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영풍은 파일럿 공장가동을 시작으로 향후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해 ‘K-배터리 전략광물 자원순환’ 생태계의 리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3공장에 건식용융 2차 전지 리사이클링 파일럿 공장을 완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파일럿 공장은 연간 2000톤(전기차 8000대 분량)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
의성군은 2023년 농식품부 종균활용 발효식품 공모사업에 농업회사법인(주)금화규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상정 6차산업 계장에 따르면 종균활용 발효식품 공모사업은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균주를 장류, 식초류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해 제품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은 의성군 최초이며, 1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후 지난 31일 aT센터에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농업회사법인 (주)금화규는 전국 최초 액상 발효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금화규 뿌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밝혀나갈 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 스타벤처기업 5사를 신규 선정했다. 신규 선정 스타 기업은 7개사다 ㈜씨엘(ABB), 블루센㈜(기계), 고려전선㈜, ㈜반도, 미래첨단소재㈜(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 ㈜영풍(이상 도시형 산업)이다. 이들 기업은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에 이른다. 신규 선정 Pre스타기업 13개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