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섬유 업종을 대상으로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활용 A-Z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RCEP을 비롯한 FTA 활용 절차와 섬유 제품의 가공공정기준 중심으로 원산지결정기준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구체적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터키, 미국 등 무역거래에서 섬유 검증에 대해 빈번하게 요청하는 주요 사례 및 해결방안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본다.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
대구가 올해 9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배터리 소재와 소형 트랙터 수출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 수출액은 지난해 9월 대비 42.4% 증가한 9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비 수입액은 60.7% 증가한 6억8000만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2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기계류와 정밀기기(-17.8%)는 거래가 감소했으나 화공품(213.1%)을 비롯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37.0%), 전기
“3.2%대 였던 금리가 반년 만에 두 배가 넘는 6.5%까지 뛰어 그야말로 감당하기가 만만찮습니다” “건어물 특성상 1년 치 물량을 확보해 두고 운영을 하는 데 금리는 2배 넘게 뛰었는데 소비가 급감해 버리니 막막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초엔 많은 업체들이 도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강제품의 경우 원가가 70%를 넘는 데다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재고부담이 만만찮은 데 금리까지 널뛰기를 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환율이 50%가량 오르면서 원료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까지 급등하는 데 경기침체로 수요는 급감하니
의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의 미래 원동력이 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위군 경제투자과 윤준웅 투자유치계장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의성군의 핵심사업인 세포배양산업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통합신공항 유치와 연계한 물류 및 드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성군 R&D산업 추진 방향과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은 논의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각종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보조금 △물류비지원 △고용보조금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구미공단 및 인근 지역 수출이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구미세관(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칠곡군 일부)에 따르면 2022년 9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은 지난해 9월보다 16.6% 증가한 28억5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금액은 올해 1월, 2월 감소한 후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7월과 8월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지난해 9월보다 전자제품(50.9%), 알루미늄류(18.3%), 화학제품(18.1%)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며, 광학 제품(-66.1%), 기계류 부품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다수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카카오 측이 이번주 중 피해신고를 본격 접수 받을 예정이다.유무료 서비스 보상과 관련해, 보상의 범위 기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역시,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등과 지속 협의 및 점검을 할 방침이어서 명확한 보상 근거와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통위는 17일 오전 ‘카카오 관련 상임위원 대책회의’를 개최하면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방통위
경주지역 9개 중소기업이 태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경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및 제품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간 해외 기업인 및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하던 방식을 탈피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직접 해외를 찾아 상품홍보를 하는 형식으로 전면 개편됐다.5일간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말레이시아 수출시장의 항구적인 파트너십 구축은 물론, 해외 현지 대형마켓, 아웃렛 등의 수요를 선점하기
포항시는 17일 시청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2개사와 5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해 지역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강관 생산 전문기업 금아파이프㈜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만55㎡ 부지에 2024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강관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부품용 강관 및 배관용 강관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부산, 경주 공장에 이은 증설 투자이며, 금아파이프㈜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구미무역사절단이 베트남으로 출발한다.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하 ‘대표단’)은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인 박닌지역과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19일 박닌지역 진출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 시장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박닌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20일에는 응우옌 흐엉 지앙 박닌성장과 면담 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교류회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14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으로 ㈜마이다스에이치앤티가 지정이 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정운룡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 기업소개,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 보유, 첨단기술 바탕으로 발생한 매출액 비율, 연구개발비 비율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다. 2019년 6월 포항시가 강소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경주 본사에서 ‘넛지 효과에 기반을 둔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 질서를 확립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발전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은 쉽게, 안전을 저해하는 행동은 하기 어럽도록 유도하는 넛지 이론 등 행동경제학 관점의 안전디자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13일 상의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공공조달 관련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공조달시장 진입 방법 및 공공조달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체의 입찰경쟁력 확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입찰의 개요 및 절차 △입찰의 계약방법 △입찰공고 및 용어의 이해 △복수예가방식에 의한 예정가격의 이해 △투찰금액 산정 및 적격심사 이해 등 입찰 업무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항상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10개 업체 중 9개 업체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기업의 고금리 상황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기업 216개(응답기업)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기업의 87.5%가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 ‘자금사정 악화’(79.4%), ‘내수경기 침체 및 소비위축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43.9%), ‘신규 대출 애로’(20.1%) 등을 꼽았다. (복수응답 포함). 응답 기업의 현재 대출 금리는 평균 4.3%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며, 제조기반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해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통한 시제품제작, 홍보·마케팅, 제품디자인, 컨설팅, 장비 임차 등의 지원과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 기초·심화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차년도에는 청년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도 지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국내 대기업을 위주로 구축·운영중인 스마트팩토리를 중견기업으로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7월부터 TCC스틸(대표 손봉락·조석희·손기영)이 운영하는 도금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TCC스틸은 냉연 코일을 소재로 주석·니켈·크롬 등을 도금한 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TCC스틸은 지난 5월까지 포스코ICT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내년 5월까지 스마트 물류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
대구교통공사가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대구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데 이어 대중교통이용 지표마저 악화하고 있어서다.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물가와 인건비가 상승한 것도 경영혁신에 나선 이유다.1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대구시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은 지난해 4122억 원에서 올해 5253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시 재정부담이 한층 더해진 셈이다.대중교통 이용자 감소와 더불어 수송 분담률도 낮아졌다.대중교통 이용자는 2000년 145만 명에서 2020년 106만 명으로 26.9%가 감소했다.2020년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테크노파크 공동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북 바이오생명 엑스포는 지역의 바이오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행사, 신제품발표회, 기업상담회, 전시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서 경북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김한이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교수,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협력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경주시·경북도와 산학연이 손을 맞잡았다. 1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북도, 경주시 등 7개 기관 대표들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추진보고회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송충섭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국토부의 지역 거점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후보지
‘제10회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13일 구미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일 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2017년 제4회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유치해 지역 대표 산업 엑스포로 발전시켜 지역산업과 연계해 계속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구미코 1층 광장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0주년 세리머니와 드론쇼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대건테크, ㈜ 하이엘스 등 3D프린팅기업 및 지역대학, 관련기관 등 52개사가 참가하는 3D프린팅산업전시회를 비롯해 경운대, 금오공대, 포스텍
안동댐·임하댐을 활용한 물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안동시는 12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댐과 임하댐을 낙동강 1300리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두 댐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활용하기 위한 안동시의 의지가 반영된 출발점이다. 권기창 시장의 주제발표 후,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석해 물산업 특화전략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금까지 낙동강 물 문제는 기상 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