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에 위치한 율하체육공원은 2010년 4월에 개장했다.당초 근린공원으로 추진됐지만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맞물려 체육공원으로 변경됐다.총면적은 약 18만7500㎡이며 체육시설과 생태공원이 있다.체육시설로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X-GAME장, 투척경기 연습장 등이 있고 야외무대와 휴게시설도 마련됐다.생태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조형 연못, 벽천 등 시민들을 위한 생태 체험 및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구시 동구 출신의 박주영 선수가 크게 활약하면서 새로 개장한 율하
대구의 관문인 침산공원 정상에는 침산정이라는 정자가 우뚝 서 있다.조선시대 대구의 인물 서거정(1420~1488)은 현재의 오봉산이라 명명된 침산의 정상에 서서 해가 서쪽으로 저무는 낙조를 바라다본 것을 ‘대구 10경’ 중 열 번째로 꼽았다.오봉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침산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구 분지의 중심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변을 조망하기 좋다.침산정에서 바라보는 대구의 풍경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신천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또 신천·금호강 합류처 너머로 팔공산 뻗쳐진 봉우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남
경북도청은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 지 702년, 1896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경상북도를 개도한 이래 120년, 1966년 대구시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 지 50년 만에 2016년 2월 안동시 풍천면의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를 옮겼다.경제적으로 지어진 청사로도 잘 알려진 경북도청사는 1㎡당 건축단가가 213만 원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태양열·태양광·연료전지 등 30%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함께 사무실 내 LED 조명 100% 설치와 지열 시스템 설치로 청사 냉·난방비의 76%를 감당하고 있어 공공청사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을 뜻하는 펙스코(FXCO)는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장으로 지난 1일 개관했다.대구 엑스코 서관 서편에 있는 펙스코는 컨테이너형 복합건물로 부지 3159㎡, 연면적 1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세워졌다. 펙스코(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
오는 10월 8일부터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 진학 성적이 걸려있는 고등부 대회로만 진행된다.올해 전국체육대회는 구미시 등 1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대회가 진행되고 장애인 체전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열린다.전국체전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부지 면적 79,149㎡에 건축 면적이 25,390㎡, 운동장 면적 92,400㎡이다. 23단의 관중석에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건물은 지상 3층의 라멘(RahM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을 자랑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지난 1일 개장했다.경북 청송군 파천면 용전천 일원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13만6000㎡ 부지에 백일홍을 심어 주왕산에 이은 청송의 또 다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청송정원에는 오색빛깔의 백일홍을 비롯해 천국의 계단 전망대와 회전 계단형 전망 타워, 중앙무대,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 등이 있으며 주차장에는 청송 백자 전시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정원 운영 첫해인 만큼 입장료는 받지 않으며 향후 부족하거나 미비한 점을 보완해 ‘청송사랑화폐’를 통한 입
△대구 고산골 공룡공원대구 고산골 공룡공원은 2006년 앞산 고산골에서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조성된 공원이다.고산골 일원의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공룡발자국 화석과 건열, 연흔 퇴적구조 등을 통해 당시 거대한 호수 주변의 퇴적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이곳에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로봇공룡이 실물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되었다.2017년 조성된 지 1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형을 이루는 영양군은 북쪽의 일월산(1219m)과 통고산(1066m), 동쪽의 백암산(1004m) 등 1000m가 넘는 태백산맥의 지맥이 군의 3면을 둘러싸고 있다.북쪽은 봉화군·울진군, 동쪽은 영덕군·울진군, 서쪽은 봉화군·안동시, 남쪽은 청송군과 접한다. 지질은 경상계 퇴적암으로 신라통에 속해 혈암·사암·역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영양군은 신호등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인적이 드문 곳이다. 한국 현대시의 완성이자 근대시의 시초인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에 들어서면 그의 시비를 만날 수 있다. 또 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희생에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구의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앞산 충혼탑을 소개한다.△국립신암선열공원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공원으로 국내 유일의 애국지사묘지공원이다.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단충각에는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는 물론 대구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과 학생운동·신간회 활동 등에 관한 기록도 보관하고 있다.동대구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금호강과 동촌유원지가 있다. 20
국립공원 중 면적이 가장 작은 청송 주왕산이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이한 풍광이 많아서였다. 주왕산은 해발 720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 주위로 태행산(933m), 대둔산(875m), 명동재(875m), 왕거암(907m) 등 대부분 해발 6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둘러서 있어 산들로 병풍을 친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 그래서 주왕산 일대는 예부터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다.대전사 뒤편에 솟은 흰 바위봉우리는 마치 사이좋은 형제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이 봉우리가 주왕산 산세의 특이함을
팔공산은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는 높이 1192.3m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팔공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 ‘팔공산 케이블카’의 모습을 하늘에서 담아 봤습니다.팔공산 케이블카는 동화사 시설지구 근처에 있는 출발역에서 정상역까지 해발 800m 이상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경사가 있고 긴 코스이기에 경치를 구경하면서 동시에 스릴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정상역은 신림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로봉 정상에 있는 제천단과 동쪽 갓바위가 있습니다.봄이면 만발하는 철쭉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위치한 ‘상생의손’은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상생의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곳입니다. 바다쪽 오른손과 광장 쪽에 왼손, 마주 보는 오른손과 왼손이 ‘상생의손’ 입니다.상생의손은 국가행사인 2000년 호미곶해맞이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입니다.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해 그해 12월에 완공했습니다.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대구 서구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를 하늘에서 살펴봤다.이곳 와룡산은 해발 299m이며,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져 산이 됐다는 전설이 있다.상리봉에 오르면 도심과 금호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서구가 2016년 설치한 전망대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영산홍의 꽃말은 ‘첫 사랑’이라고 한다.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와룡산에 올라 봄날을 화려하게 장식해 보자.
대구 비슬산은 정상에는 199만1735㎡(30만 평) 달하는 참꽃군락지가 있다. 봄이면 비슬산 참꽃군락지에 참꽃이 만개하여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만들어낸다.진분홍의 천상화원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비슬산을 찾는다. 달성군에서는 매년 4월 중·하순에 열흘 가까이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열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와 올해 ‘비슬산 참꽃 문화제’는 전면 취소됐다.달성군에서는 비슬산을 찾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달성군청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
경북 문경시는 지난 19일 돌리네습지를 개방했다.습지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해 왕복 2㎞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와 한눈에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돌리네지형 형상 전망대를 설치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문경돌리네습지를 둘러보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돌리네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침식해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다.문경돌리네습지는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국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으며, 지형·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우수하고 731종의 동식물이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나쁨’수준을 보였다.포항에는 오늘 12시 이후부터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됐다. 짙은 황사가 대부분 높은 하늘로 지나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밤부터 황사가 차츰 옅어지겠지만 공기 흐름이 느려서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내일 오전까지는 더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16일 오후 포항 북구 두호동 하늘에서 미세먼지로 덮인 포항 시가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을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이 이날 중국 발해만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인 ‘조박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돼 4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준공한 ‘오어지 둘레길’과 더불어 원점회귀가 가능한 순환형 수변 산책로 둘레길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구 연일읍 인주리와 대송면 남성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조박저수지(적계지)는 1949년 10월 준공된 오래된 농업용수용 저수지로, 연일읍내는 걸어서 8분, 대송면은 걸어서 4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가장 좋은 힐링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바다다. 특히 겨울바다는 북적이는 여름바다와 다른 상쾌함과 청량함을 준다.주말 청량하고 상쾌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포항의 구룡포 해수욕장을 찾아. 하늘에서 구룡포해수욕장의 겨울모습을 담아봤다.한국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부근(호미곶), 호수같은 영일만을 업고 있는 구룡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 50m, 넓이 6,000평으로 하루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겨울 구룡포해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코스모스다.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 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풀기에 충분하다.경북 경산 하양읍 대부잠수교 금호강변은 코스모스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15년 조성된 4만 6천여㎡ 하양경관농업단지에 코스모스가 금호강변을 따라 심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고 주변 환경도 잘 정비 되어 있다.사진찍기 좋은 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마련되어 있어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인생사진을 찍어봐도 좋을 것이다.강, 산책로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코스모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마음 답답한 일들이 많아 속상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이번 시간 ‘스카이 뷰’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 풀 수 있도록 드넓은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를 하늘에서 담아봤습니다.‘이가리 닻 전망대’ 는 해송 군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북구 청하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있습니다.선박을 고정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지난 5월 조성됐습니다. 바다 위를 걸으며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