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에 성공한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서구청장 재임 시절을 생각하며 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인은 “오직 서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만이 삶의 지표였다”면서 “저에게 서구가 다시 한 번 대구의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이 재선 구청장이라는 영광과 책임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 서구의 변화를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류 당선인은 다시 한 번 공약을 내걸고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대구 고속철도 개통과 서대구역세권 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서구를 연결하는 도심순환 도시철...
대구시 서구청장 후보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각 후보들은 비교적 정책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만 재원 마련 등 구체성이 다소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후보 토론회’가 6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윤선진 더불어민주당, 류한국 자유한국당, 서중현 바른미래당 후보가 모두 참여했다. 윤선진 후보는 토론회에서 복지 정책 확대를 화두로 토론회를 이어갔다. 다른 후보와 달리 중학교 무상급식은 물론 무상 교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 일자...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구 지역 선거구 중 한 곳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대현(52) 자유한국당 대구시의원 서구1선거구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중지되며 선거일인 다음 달 13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첫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된 김 후보는 서대구 KTX 역사 조기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 평리동 재개발·재건축 추진과 비산동 염색공단, 상리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문제도 현안으...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수를 노리고 이를 방어하는 전·현직 간의 대결은 늘 유권자들의 관심사다. 그중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 간의 리턴매치는 당선자에 따라 지역 사회 구도 자체가 송두리째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 기간 내내 양측의 팽팽한 긴장이 계속된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 전·현직 기초단체장들 간의 리턴매치는 대구 1곳, 경북 6곳 등 모두 7곳이다. 대구에서는 서구 류한국(64·자유한국당) 구청장과 서중현(66·바른미래당) 전 구청장의 대결이 뜨겁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출정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구를 다시 한 번 대구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류 후보는 서대구역사 건립과 서대구역세권 개발, 주택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원녹지 리뉴얼 사업, 주민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 등 5대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6·13지방선거 대구시의원 서구 제2선거구(비산·평리·원대)에 출마하는 정의당 장태수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의당 노회찬 국회의원과 200여 명의 주민에게 출마의 변을 전했다. 장 후보는 “정치는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있어야 하고 정치인이 있어야 할 자리도 낮은 자리”라며 “낮은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회찬 국회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장태수 예비후보를 좋은 정치인으로 키워주신 서구...
류한국(64·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청장이 재선을 목표로 선거활동에 돌입한다. 류 구청장은 10일 구청에서 “구정 업무를 최대한 보고 선거 활동에 나서다 보니 시기가 좀 늦춰졌다”며 “11일 오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서구, 다시 한 번 대구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질 없는 서대구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 기반 조성 등 7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주택재개발, 재건축과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평생학습관이나 도서관, 복지관, ...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정체성, 당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일부 면접심사를 거쳐 기초단체장 후보 3명,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2명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30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공모 결과, 82명이 신청했다.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67명이다. 이 가운데 기초의원은 2명 이상 신청한 선거구가 1...
윤선진(61·더불어민주당)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실을 열어 서구의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서구 평리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당원과 지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박영선·유승희·서용교·남인순 국회의원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준비된 후보’라며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윤 예비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었던 서구를 변화시키는 가장 아름다운 제도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치인들이 주민의 눈치를 보는 선거가 되게 해 ...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가 5곳은 단수추천(전략 공천), 2곳은 후보자 간 경선, 1곳은 잠정 경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단수추천지역은 중구·동구·서구·북구·달성군 등 5곳이며, 경선지역은 수성구·달서구, 남구(잠정) 등 3곳이다.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까지 6차 회의를 갖고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한 뒤 이같이 확정했다. 공관위는 당규규정이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적격 기준보다 더 엄격히 세부기준을 적용해 10명을 부적격자로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선출직 ...
임태상(68·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의회 의장이 5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한 그는 “4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능상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서구의 미래를 보고 구민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조례를 포함한 다수의 생활 밀착형 조례를 제·개정·시행,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상리동 음식물 처리시설개선공사,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