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내 ‘그림책마을’작은도서관 개관
포항시립도서관은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내 ‘그림책마을’ 작은도서관을 20일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책과 만나는 포항!’이라는 비전으로 조성된 그림책마을 작은도서관은 전국에서 기증된 그림책 및 어린이도서 5천여권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그림책마을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작은도서관과 달리 그림책과 관련된 자료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내열람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특성화 작은도서관 운영에 발맞춰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동화 패널시어터’ 등 그림책관련 독서진흥 프로그램과 공연 등 행사도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영아(1개월~36개월) 대상 북스타트와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로 운영된다.

포항시립도서관 송영희 관장은 “어린이 독서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에 ‘책과 문화’라는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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