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포항시 제8선거구(대이·효곡) 출마

6·13 경북도의원선거 포항시 제8선거구(대이·효곡)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상헌(42) 예비후보가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현역 도의원의 격려 방문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이번 선거출마를 앞두고 도의원의 역할을 물론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박동현 경기도의원(56·수원 4선거구)과 김종완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의 방문을 받았다.

지난 2015년 자신이 활동하던 경북시민참여포럼 선배인 안효용씨를 통해 박 의원을 만난 뒤 여러 가지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연락을 취해 왔던 멘토로 삼아 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경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앞두고도 일찌감치 박 의원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직접 찾아가 조언을 들을 계획이었다.

그런 박 의원이 이날 오전 포항을 직접 찾아가겠다는 소식에 바쁜 선거일정 중 상당 부분을 조정한 뒤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상헌 후보는 “포항시 제8선거구는 지난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효곡동의 경우 포항시에서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앞섰던 곳이며, 대이동에서도 선전한 곳”이라며 “평소 형님처럼 모시던 박동현 경기도의원 일행의 격려방문에 용기백배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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