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1일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은 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일 경기침체와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은 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하나같이 “장사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속된 말로 죽을 지경”이란 말로 현재 포항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현재 정부의 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도 “지원 절차가 어렵고, 선정 기준도 까다로워 지원 혜택을 받는 중·소상공인이 많지 않다”며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 예비후보는 “지진 직접피해에 대한 지원은 다양하지만 매출감소 등 간접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수한 상황에 놓인 포항의 중·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찾아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이 집권여당의 역할이자 강점”이라며 “기존 중·소상공인의 경영지원과 더불어 퇴직·은퇴자·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실패에도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지원책을 통해 중·소상공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특별재난 지역 내 중·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건의해 현재 지원계획이 심의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벤처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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