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경북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군공항 단독 이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구경북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은 15일 수성호텔에서 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통합공항 이전에 대해 임 후보는 세계는 관문 공항을 다변화하는 추세인 가운데 공항을 폐쇄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군사적 효용성이 높은 예천공항으로 군공항은 이전하면 재정 효율성에서 더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구국제공항은 2년 안에 문을 열 수 있으며 국제공항으로 만들고 민간항공기제조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항공산업 발전시키면 100년 먹거리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항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권영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공론화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군공항 이전 후 재원은 국토부와 국방부 문제인데 대구 예산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시장이 되면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새로운 예산 부담 없는 대구공항 국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2년 안에 몇 개 대륙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비행기, 외국 항공사 유치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갖춰진 국제공항을 활용하면 국가예산도 15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충분히 협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임 후보는 “중앙정부의 예산폭탄이 떨어지고 대구 퍼주기가 민주당 시장 탄생과 함께 나타날 것”이라며 “무능한 대구시정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시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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