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양관광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해양관광문화도시 조성에 큰 원칙은 포항만의 특성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바다와 산업자원 등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볼거리·먹거리에 대한 관광 상품화를 위해 연구하고, 기존의 차별성 없는 축제들은 재검토를 통해 통합 등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고 명확한 추진 방향을 밝혔다.

또 각 분야별 공약과 관련 역사·자연 분야를 활용한 관광 도시 구축과 문화·생활 분야의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광도시 구축 주요 공약으로는 △국립환동해문명사박물관의 설립을 통한 지역 주요 역사와 유물 발굴 및 관리와 한·중·러·일 등 환동해 지역의 문명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현 국립등대박물관을 국립등대문화박물관으로 확대 △영일만 관광특구 조성을 꼽았다.

문화·생활과 분야 공약으로는 △철강공단 내 빈공간을 활용한 예술공간 확보 및 철강공다 아트페스티벌 개최 △해동공원 야외콘서트장 건립 및 중앙아트홀 리모델링 △해병대 사격장 부지를 활용한 해병대기념관 및 체험장 조성 통해 해병대 전역자 및 일반 관광객 유치 등을 내세웠다.

또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포항 전역을 X자 형태로 가로지르는 도시급행버스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농어촌지역 LPG배관망 사업, 생활체육야구장 및 양덕축구장 인조잔디 개보수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확대 등을 통해 “포항에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삶의 여유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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