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
그는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첨단 IT산업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무기의 60%와 탄약 40%를 생산하는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 한화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 260여 개 사가 밀집한 유도무기·탄약 분야의 국내 최대 생산기지라며 국가방위ICT단지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국내 유도전자 방위산업의 경우 2013년 기준 생산액이 7580억 원으로, 이 중 59.2%인 4487억 원이 구미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따라서 생산 분야도 중요하지만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 ‘연구단지’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래이동통신(ICT)기반 스마트기기 융·복합클러스트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 중심 정책 기조에 대응해 미래이동통신(ICT)기반 스마트기기 융·복합 클러스트를 조성할 경우 구미는 우리나라 5G 미래이동통신 산업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KTX 구미역 정차 또는 구미역과 인근 KTX 북삼역 신설과 관련 “2017년도 예산 국회심의 과정에서 KTX 구미역 정차 대안이 검토됐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경제성 분석 등을 검토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국가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에 국내외 자본 유치 △창업 캠퍼스 및 맞춤형 일자리센터 △원도심 쇠퇴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