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이석윤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후보가 심폐소생술 시민교육에 참여해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득표활동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녀야 할 지방선거 출마자가 이웃의 소중한 생명도 지켜야 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6.13 지방선거 포항시 타 선거구(대이·효곡) 이석윤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후보는 지난 24일 포항성모병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시민교육’에 직접 참석했다.

이 후보는 교육생 30여 명과 함께 기초과정에 참여해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2000년 8129명에서 2015년도에 1만439명으로 28.4%나 증가했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역 발전에 꾸준히 힘쓰며 이웃의 귀중한 생명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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