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12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추진한 지난해의 창업지원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대외적 홍보와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지원기관 및 예비창업자 등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일정 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 및 기업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00여 개 기업에서 총매출 약 1300억 원, 수출 약 78억 원을 달성했다. 고용도 110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우수 입주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제품 홍보부스 등을 설치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 입주기업 인증서 및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한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1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300여개 기업들이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