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조현우 '베스트 드레서' 선정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맞춤양복협회가 주관해 31일부터 3일간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대만과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한민국 등 9개 나라 250여 명의 맞춤양복 장인이 참가한다. 조현우 선수와 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일 오후 5시 베스트 드레서로서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6명의 베스트 드레서는 한국맞춤양복협회가 선정했다.
지방 최초로 아시아 총회를 유치한 대구는 경북을 포함해 263개 맞춤양복 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경기(2873개)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체형에 맞는 정장을 맞추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맞춤양복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총회는 국내패션쇼와 국제패션쇼, 한복 패션쇼, 대학생 패션쇼, 국제 재단기능경진대회, 양복제작 시연 세미나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