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두 정상 일행은 오전 10시 10분 케이블카를 타고 10시 20분쯤 천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자동차를 타고 장군봉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 내외의) 동승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백두산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 ‘향도역’에도 잠시 들렀다.
두 정상 내외는 천지에 도착해 산책를 했으며 여기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