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월 13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오감만족 오미자! 문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서울신문사장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1억5000만 원을 받게 됐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획기적인 문경선수촌 경비절감’사례를 통해 대통령상과 함께 교부세 5억 원, 2017년‘맑은 물 나눠 먹고, 더러운 물 함께 살려!’라는 사례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교부세 1억5000만 원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과 함께 총 8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문경시가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산골 한약재에서 국가대표 먹거리로 성장한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산업이다.

문경시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오미자를 육성하여 새로운 특화작목을 발굴·보급함과 동시에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오미자 가공 산업 활성화 및 이로 인한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단순히 지역농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넘어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3년 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재정건전화 및 예산운용에 대한 수많은 노력들에 대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피땀으로 이룬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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