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족들은 지난 3일 마련한 바자회에 도자기세트 등 평소 소장하고 있던 물품 217점을 내놨고 160점을 판매해 91만8000원을 모았고, 나머지 57점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또 물품 경매를 통해 42만5000원을 모금했고, 김호철 대구고검장과 박윤해 대구지검장이 격려금으로 20만 원씩 냈다.
이렇게 모은 185만3000원의 성금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를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8가구에 22만5000원 상당의 연탄 300장씩 모두 8가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