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유입 막아라"···연휴도 잊은채 철통 방역
"구제역 유입 막아라"···연휴도 잊은채 철통 방역
  • 김윤섭, 황진호, 오종명 기자
  • 승인 2019년 02월 07일 21시 4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2월 08일 금요일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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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위기 경보단계 경계 격상…백신 긴급접종 완료
농협 문경지부, 지게차 3대 지원해 생석회 5000포 공급
농협 안동지부·봉화 축협, 지역 내 축산 사업장 일제소독
경산시는 거점소독장 24시간 운영, 사율농가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완료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경산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산시와 농협 안동·문경시지부 등 경북 지역 지자체와 관계 기관들이 설 연휴에도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산시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소·돼지 사육농가 960호(11만3611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경기 안성,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완료하는 등 설 연휴,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경산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거점 소독장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하양읍 한사리에 추가적으로 거점 소독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농협 문경시지부도 7일을 ‘범 농협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7일간 발생이 없었으나,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2월 2~3일)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1주간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근절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 문경시지부는, 지난 3일 문경 지역 내에 생석회 5000포가 긴급지원 됨에 따라 지게차 3대를 지원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 연휴기간 중에는 거점소독시설 및 유관기관부서 등을 방문해 휴일임에도 방역에 수고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일제 소독에는 모든 축산 농장과 축산 관련 작업장에 대해서 공동방제단 4개 반, 방역 인력풀 29명 등 총 가용 자원을 동원해 축산농장, 주변도로 및 관련 작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 안동시지부와 안동봉화축협도 7일 지역 내 축산사업장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나섰다.

이날 살수차 4대를 동원해 주요 축산시설인 가축시장, 생축장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일반농장 등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10t 가량의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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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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