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경북에 거주하는 일반인 3인이 한 팀이 돼 8분 이내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쳐 그 우위를 가리는 대회로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상 수상의 주인공인 대경대 김두희(여, 22), 김준희(여, 21), 김다현(여, 21) 학생들은 기내 갑질 근절을 내용으로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절도 있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뽐내 당당히 금상을 차지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학기 초 바쁜 수업 일정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연습을 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김두희 학생은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