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4일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소재 중소·중견기업과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서영주)는 4일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소재 중소·중견기업과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는 2017년부터 포스코 지원으로 취약계층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AI(인공지능) 무료 교육을 제공해왔다.

일반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지난해부터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로 특화되어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4일 처음으로 열린 채용박람회는 AI와 빅데이터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매칭해 실업문제 해소는 물론 경상북도 기업들의 우수 인재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스트라드비젼,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 펜타시큐리티시스템, 휴비즈ICT 등 12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각 기업마다 소개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구직자와 기업간 1 대 1 채용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관계자는 “AI·빅데이터 전문 청년 인재 확보를 통해 경상북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경상북도의 4차 산업 기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급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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