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문경지역 문화알기의 일환으로 옛길박물관을 관람하고, 옛 선조들의 과거길을 따라 걸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했다.
옛길 박물관에 도착한 이용자들에게 해설사의 설명은 문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과거를 치르기 위해 옛조상들이 걷던 과거길을 따라 직접 걸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원터에서 진행된 보물 찾기에서는 숨겨놓은 선물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고 나무, 돌, 지푸라기 등을 만지는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돌아오는 길에 문경 온천 족욕장에 들러 발을 담그면서 여행의 피로도 풀고 문경의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씨(39)는 “울긋불긋 꽃들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날에 자연을 보며 걷는 기분이 너무 좋고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고 전했다.
주간보호시설은 년 4회 나들이를 통해 계절에 맞는 문화체험으로 다양한 경험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