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2호선 대공원역에 상설 전시장을 처음으로 개장한다.

대구지하철공사와 상설문화 공간 운영 협약을 맺은 영남대학교는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지와 경산의 옛 유적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도입부, 전개부 및 종결부로 돼 있으며 도입부에서는 시지 및 임당 지역의 대형 항공사진, 유물발굴 광경 대형 배너 설치와 전시실에 스크린을 설치해 ‘압독국의 역사’라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전개부와 종결부에서는 ‘경산·시지의 역사와 문화, 시지의 옛 유적지, 압독국의 토기’라는 주제로 출토유물 및 토기의 발전과정 등을 사진으로 보여 주고 있다.

대구지하철 공사는 지난 9월5일 영남대학교와 지하철 문화의 확대 보급으로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호선 대공원역 상설 문화공간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