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교도소로 몰래 들어가려던 미국 앨러배마주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일 앨러배마 경찰에 따르면 앨러배마주 유니온 스프링에 거주하는 일라이스 헛슨(40)은 지난 2월 21일 교도소 내에서 적발됐는데 제프 윌러 서장은 헛슨이 체포 당시 다량의 담배 등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들어 그가 재소자들에게 담배를 몰래 팔려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윌러는 "교도소내에서는 금연" 이라면서 그러나 "재소자들은 담배 한개피에 2달러를 주고도 살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앨러배마 경찰은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려던 또다른 남성을 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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