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MJ갤러리

시공천월 초대전 포스터

'중국 현대미술가 8인 초대전-시공천월(時空穿越)'이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MJ갤러리에서 열린다.

'시공천월'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란 시·공간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국 현대예술의 '시대정신'을 나타내는 주제다.

1990년대 이후 급속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독특한 조형언어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

이번 전시회는 MJ갤러리가 중국 현지에서 활동중인 미술가 8명을 초대, 국제적으로 위상이 치솟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새해 첫 기획전이다. 전시작품은 100호가 넘는 대작 50여점.

톈안먼(天安門)사태를 전후한 시기에 미술대학을 다녔던 참여작가들은 대부분 철저한 사실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이번 전시는 중국적 사실주의가 현대미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3천원(13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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