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신년음악회, 오늘 대구문예회관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씨.

대구시향 신년음악회에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씨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협연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이현세가 지휘하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바그너의 서곡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을 들려준다.

협연을 맡은 이성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뉴욕 비니아프스키 콩쿠르 1위와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입상 등으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면서 활동하다가 1994년 귀국해 후학들을 양성하면서 연주 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또한 2004년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프라하의 드보르작 홀에서 드보르작 콘체르토와 협연, 2006년 한국인 최초로 카자흐스탄 국립교향악단과 알마티 콘서트홀에서 협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와 바흐 무반주 소나타, 바이올린 소품집 '조이(Joy)', '이성주의 작은 사랑 노래' 등의 음반을 발매했다.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053)606-6314, 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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