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력

이서초등학교는 3월~11월까지 매주 수요일,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청도교육지원청.
청도 이서초등학교(교장 이수용)는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약 15%가 다문화가정 학생이며, 다문화가정학생 중에서도 부모 출신국이 베트남인 학생이 약 9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어 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학부모인 정희우 어머님을 강사로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어 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는 엄마나라를 이해하고 엄마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며, 다른 학생들에게는 제2외국어를 습득,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돕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수용 교장은 “우리 학교에 베트남어 교실을 열게 돼 참 기쁘다. 베트남어교실을 통해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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