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저금리 경영안전자금 융자지원 445억
흥해 우회국도 80억·영일만신항 방파제 보강 80억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들어간 포항지진 대응 사업이 장기간 침체에 빠진 지역 경기 회복과 회생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추경에 포함된 포항지진 관련 예산은 16개 사업 총 1131억 원 수준이다.

세부별로는 현장안전 분야에 △포항시 지열발전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진계측시스템 8억 원 △지하수위 관측 시추공 굴착 1억원 △지하수 화학성분 모니터링 1억 원 등이다.

경영자금 으로는 △소상공인 저금리 경영안전자금 융자지원 445억 원 △재난피해·경영애로기업에 긴급경영융자지원 80억 원 △특례보증 지역신보재보증 중앙회 손실보전금 25억 원이다.

민생지원에는 △산업위기지역 중소기업 R&D 지원 10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바우처 3억 원 △전통시장 상점가·상권활성화 구역 등 주차장 건립 및 개보수 지원 45억원 △단일 창호개선 등 저속득층의 예너지 사용환경 개선 121억원 △취업취약계층 직접일자리 제공 50억 원 △지역기업 취업청년 인건비 지원 등 200명 배정 13억5000만 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 지원 4억6000만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5억 원 등이다.

SOC 사업은 △흥해 우회일반국도 80억 원 △포항~안동2 일반국도 80억 원 △포항 영일만신항 방파제 보강(3.61㎞) 40억 원 △항만 안전확보를 위한 스웰 개선대책 시설 60억 원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 49억 원 등이다.

이 외에 포항종합운동장 개보수지원 기정예산(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을 활용 5억 원 지원하고 흥해지역 순환형 임대주택사업 요구는 주택도시기금의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추진하되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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