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둥 교사별 과정 중심평가 연수 지원단 전문연수과정 이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전문 지원단(강사요원)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실습형 연수를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정 중심 평가란 학생의 지식이나 성취 결과 중심의 평가가 아니라 학습과정 중에 상호작용, 사고 및 행동변화, 문제 해결 과정 등을 다각적으로 관찰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다.

특히 과정 중심 평가는 △수행평가 내실화 △수시평가 일상화 △수업 연계 평가 △ 학생활동 중심평가라는 네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실천한다.

경북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 정착을 위해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교원의 20%씩, 5년에 걸쳐 도내 전 초등교원이 이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8년에 72교, 올해는 10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며, 다음 달부터 원격 연수와 집합 연수로 이뤄진다.

원격 연수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의 기본 개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후 단위학교별 요구와 실정에 맞춰 사례 중심 실습형 연수와 토론 형태로 진행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연수로 효과를 극대화해 교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00개 학교를 지원할 경북 초등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지원단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전문연수과정을 이수했고 강의 경험을 두루 갖춘 교원들이며, 전문 컨설팅단 7명, 핵심강사 30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해 단위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 현장에 맞는 과정 중심 평가를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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