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팔도장터관광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영주365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 선정으로 손님 맞이에 활기가 넘치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이 공동추진하는 것으로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형 상품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 27일 수도권 관광객 480명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수도권과 영주시를 왕복하는 전용열차가 수시 운행된다.

관광객들은 부석사, 무섬마을, 소백산자락길, 소수서원, 선비촌 등 영주지역 내 주요 관광지 견학과 함께 영주365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게 된다.

영주 365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완료 영주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주지역 대표 시장이다.

상인회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과 함께 친절서비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통해 1700여명의 외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영주365시장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황병관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다양한 먹거리, 매력 있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영주365시장을 전국 대표 명품시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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