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수업 진행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전통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온고지신 지 대동신(溫故知新 之 大同信)’이란 타이틀로 전통국악교육을 실시한다.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2019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사업의 취지는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사업진행 후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선정이 되어 ‘옛것을 알고 배워 새롭게 하는 곳에서 화합과 번영을 이룬다’의 의미로 진행하게 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수시모집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전통국악교실은 문경에 주소를 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문경문화예술회관을 방문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550-8948)로 문의하면 된다.

정지백 문화예술관장은 “많은 시민들과 동아리회원들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또한 우리 시의 전통음악 활성화와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생활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민간국악관현악단을 준비하는 핵심 구성인들을 확보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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