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희 시의원, 조례안 발의

권남희 안동시의원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안동시의회 권남희, 정복순, 배은주, 이경란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20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온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선진도시를 의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실시 및 평가에 대해 명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준설정과 여성·아동 안전망 구축 및 운영, 시민참여단 운영, 조성협의체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대표 발의한 권남희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조성은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결국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다”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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