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Happy together’ 김천사랑 상품권
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총 30억 원의 규모의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지난 2월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을 마친 시는 오는 8월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외식, 주유, 문화, 체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김천사랑 상품권이 김천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영훈 김천시 경제산업국장은 “김천사랑 상품권의 유통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라며 “김천시민들이 지역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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