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에 그린 내 그림 이메일로 '쏙'
문경시웹툰창작체험관 웹툰 동아리 도란도란은 축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태블릿 장비로 찻사발 작품제작을 지도하고, 완성된 작품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40명은 ‘개막 컷팅식 기념 플래시몹’을 선보였으며, 주흘꿈터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나누리는 ‘꿈을 담은 찻사발부채 전달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박지혜 나누리 봉사동아리 담당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고 청소년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웹툰창작체험관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찻사발축제 부스 운영은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연계해 진행 함으로서 축제의 풍성함과 웹툰의 다양성을 선보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김하람(모전초등 5학년) 도란도란 웹툰회장은 “우리 웹툰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이렇게 큰 축제장에서 재능기부를 하니 설레고 뿌듯했다. 다음에도 열심히 웹툰을 배워 나눠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