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나루·세계물포럼기념센터·문화예술의전당서 12일까지 9일간

제30회 안동예술제 공연 모습.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안동예술제’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개목나루,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4일 저녁 6시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아카펠라그룹 엑시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안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예술인상 시상식, JTBC 히든싱어 우승자들과 인기가수 허각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5일과 6일 개목나루에서는 국악협회‘화이부동(和而不同)’, 연예예술인협회‘사랑의 트로트 & 팝스콘서트’와 음악협회‘정기연주회’, 무용협회‘전통춤의 향기’공연이 열린다.

11일에는 연극협회‘연극과 마술의 세계로’가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문인협회의‘푸른 5월에 띄우는 時의 메시지’시화전, 제79회 안동미술협회 회원전, 제34회 안동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및 중국교류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제28회 학생 미술실기대회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가 11일 미술협회 주관으로 개목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훌륭한 작품들을 통해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예술도시 안동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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