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일 문경에코랄라에서 개최

2019 문경찻사발축제 현장에 마련된 ‘2019 문경에코랄라 세계인형축제’홍보 포토존.
문경새재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 현장에 ‘2019 문경에코랄라 세계인형축제’ 홍보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인형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문경에코랄라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9 문경에코랄라 세계인형축제’는 한국의 전통인형뿐 아니라 러시아, 독일, 체코, 스페인 등 세계 6개국의 다채로운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인형극은 국내 작품 ‘혜경이와 맘보’, ‘꿈꾸는 유랑’, ‘부엉이’ 등을 비롯해 ‘힐도는 못말려(스페인·미국)’, ‘마리오네뜨의 요술세계(러시아)’, ‘스윙마리오네뜨(체코)’, ‘해적의 보물(스페인)’ 등의 해외작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인형극 외에도 한지인형 예술가 정미숙 초청전, 요술피리 동화전, 인형만들기 체험, 인형거리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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