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경상북도' 슬로건…어린이·지역민 8000여명 참여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경북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다. 사진은 어린이들과 내빈들이 개회를 알리는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경북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다. 사진은 어린이들과 내빈들이 개회를 알리는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지역민 등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놀이터 경상북도(놀이를 이야기하는 터닝포인트 경상북도)’란 슬로건으로 식전행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인사, 기념 퍼포먼스 및 어린이날 노래 제창, 식후공연과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각종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공식행사에서 어린이 대표로 안계초 6학년 김채원·의성초 6학년 정준우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공식행사에서 어린이 대표로 안계초 6학년 김채원·의성초 6학년 정준우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공식행사에서 어린이 대표로 안계초 6학년 김채원·의성초 6학년 정준우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했다.

모범어린이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의성 안계초 5학년 정연찬, 경상북도지사상에 의성남부초 6학년 손지수·도리원초 6학년 한정인, 경상북도교육감상에 의성초 6학년 김서영·의성남부초 6학년 우주영·도리원초 6학년 차민희, 의성군수상에 의성초 6학년 정준우·의성북부초 6학년 이현주, 경북일보사장상에 금성초 6학년 박혜원·다인초 5학년 남경애·단촌초 6학년 이영서 학생 등 11명이 수상했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어린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어야 우리의 미래도 건강하고 밝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이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이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의회, 김주수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일보가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각종 행사를 더욱더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권리 헌장처럼 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주수 의성군수가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주수 의성군수가 모범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행사가 우리 어린이들의 가슴 속에 일생 동안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가족과 함께할 추억을 만들며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의성군 합기도시범단, 의성여고 댄스팀, 플라이댄스팀의 공연과 드론 시연, 무동력비행기 만들기와 경찰싸이카·119안전체험·성문화교육, 이동체험차량, 물난장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컬링경기 은메달을 딴 의성 출신 경북여자컬링팀(일명 ‘팀킴’)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식후에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공원소녀’의 축하공연에는 어린이들과 지역민 등 8000여 명의 관객들이 열광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등 내빈들이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등 내빈들이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박영문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임미애 경북도의원, 김동준 의성군의회 부의장·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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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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