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6일부터 10월 5일까지 8개읍면 180개소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여름철 모기, 꼼짝 마.”

군위군은 여름철 친환경 방역소독에 나섰다.

6일 군위군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에 따르면 (주)제일기업이 위탁을 받아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5개월간 여름철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소독반은 군위읍, 소보, 효령, 부계·산성, 우보·의흥, 의흥·고로면 등 6개 조로 구성됐다.

방역은 8개 읍면 92개 리 180개소의 마을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한다.

방법은 마을별 주 1회 야간 친환경 연무소독이며, 시간은 모기가 활동하는 오후 6시∼10시까지이다.

보건소는 여름철 친환경 방역소독 이외에도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을 설치, 오수 정화조 모기 유충 구제, 쓰레기처리장 유문을 설치하는 등 여름철 방역활동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희주 감염병 관리담당은 “마을별 주 1회 정도의 연무 방역소독으로는 모든 해충 퇴치는 어렵다”면서“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충의 유충제거 및 마을에서 요청 시 방역 장비와 모기 등 방제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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