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배병길·김영준 건축가 영입
경북도, 배병길·김영준 건축가 영입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06일 20시 2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07일 화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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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 14개 총괄건축가·도청신도시 건축코디네이터 위촉
배병길(왼쪽), 김영준 건축가
경북도가 최근 저명한 건축가들을 잇달아 영입해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달 배병길 총괄건축가를 위촉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경북개발공사에 김영준 건축가를 도청신도시 건축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각 한국건축 1세대 거장인 건축가 김중업과 김수근의 제자들이다.

배 총괄건축가는 지난 2017년 ‘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UIA(국제건축가연합) 세계건축대회의 대회장을 맡기도 했다. 자연과 인간, 건축의 상호 배려를 중시하는 ‘염치의 미학’을 추구하며 대표작으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의재 등이 있다.

배 건축가는 경북도의 공공건축을 총괄하게 된다. 도청신도시 조성은 물론이고 경북도 동부청사,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등 14개의 공공건축 프로젝트도 담당한다.

도는 그동안 산하기관별로 각자 공공건축물을 건설하던 관행을 버리고 앞으로는 도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팀이 직접 맡기로 했다.

김영준 도청신도시 건축코디네이터는 건축가 김수근의 제자로 최근까지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활약했다. 파주 출판단지 조성을 총괄했으며 그의 작품이자 박찬욱 영화감독의 자택인 ‘자하재’는 한국 건축 최초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의 영구소장 건축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 건축가에게 “도청신도시 자체를 관광 자원화하고 인근의 하회마을과 함께 훗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을 만한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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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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