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과 유모차를 타고 온 아기부터,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 연인, 할아버지 할머니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일 개막해 6일까지 영주선비촌과 소수서원 일대에서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는 전국 어린선비선발대회와 전국 한자경시대회, 선비세상 전시 및 체험(한국문화테마파크 도입의 프로그램 시연) 등 교과서 속 활자로나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렸다는 평가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소수서원 솔밭 선비고을 민속장기대회,죽계루 어르신 선비문화골든벨, 김문기家 선비 어린이인형극, 저잣거리 선비촌이 살아있다, 만죽재 우리 모두가 선비다, 죽계루 대동화합! 순흥 초군청 줄다리기, 죽계루 선비문화 폐막공연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달아 진행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며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