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31명의 우호교류단이 6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베트남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인민위원장을 비롯한 31명의 우호교류단이 6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봉화군이 베트남 박닌성을 방문,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봉화에 대한 지속적인 박닌성 인민위원장의 관심으로 이뤄졌다.

봉화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관련 문화체육 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박닌성(뜨선시)과 봉화군의 다양한 교류 발전방안 및 향후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우호교류단은 환영행사 참석 후 충효당과 베트남타운 사업대상지를 견학하고, 양도시의 역사적 공통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사업추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엄태항 군수는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 인민위원장에게 “향후 박닌성(뜨선시)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어 봉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연내 박닌성 뜨선시와 자매결연 체결로 양도시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인민위원장은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뜨선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및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교류단과 함께한 12명의 박닌성 꽌호(세계무형문화유산) 민요단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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