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3000개 창출

대구시청
대구시는 올해부터 3년간 맞춤형 협동조합 930개를 설립해 관련 일자리 1만3000개를 창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논의를 위한 협동조합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자문,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맞춤형 컨설팅·특성화 모델 발굴, 전문가 양성, 네트워크 활성화, 협동조합 발굴 설립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지역 비영리법인인 사회적 협동조합 수는 2012년 2개를 시작으로 2013년 132개, 2014년 136개, 2015년 352개, 2016년 453개, 2017년 548개, 작년 659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협동조합 3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9∼2021년에 협동조합 930개, 일자리 1만3000개 창출을 목표로 성장기반 조성·자생력 강화, 일자리 창출지원, 네트워크 강화, 협동조합 우호 환경조성 등 핵심전략과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협동조합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업종별 연합회와 예비협동조합 설립지원, 사회적 경제 협업화 사업 등도 강화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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