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직원들이 축사인근 하천에서 흙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
경북농협은 8일 안동시 남후면 풍남교 인근과 안동봉화축협 생축장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가졌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축산 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이라는 슬로건으로 농가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한 축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청 관계자와 경북농협, 안동봉화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를 위해 흙공 던지기, 하천 환경정화 활동, 냄새 저감제 살포 등을 실시했다.

흙공은 황토흙, EM 발효제, 쌀뜨물 발효액을 혼합해 1주일 간 상온에서 발효시킨 제품으로 수질 정화작용, 악취제거, 유해물질 분해, 하천 투명도 증가에 효과가 뛰어나다.

윤병록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축산환경 개선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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