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원장 우윤숙)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점촌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공연을 위하여 만 5세 행복한반과 정다운반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노래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정다운 반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추억을 회상을 돋구어주고 행복한 반의 ‘엄지척’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정다운 반과 행복한 반의 ‘어머님의 은혜’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를 보고 웃어 주셔서 즐거우면서 조금 기분이 신기했어요”라고 했다.
어르신들 중에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 손자는 이제 대학생이 되어 재롱을 볼 기회가 없는데 유치원 아이들을 보니 우리 손자의 유치원 모습이 아른거렸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기자명 황진호 기자
- 승인 2019.05.10 06:43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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