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문경유치원이 점촌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문경유치원이 점촌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문경유치원(원장 우윤숙)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점촌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공연을 위하여 만 5세 행복한반과 정다운반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노래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정다운 반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추억을 회상을 돋구어주고 행복한 반의 ‘엄지척’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정다운 반과 행복한 반의 ‘어머님의 은혜’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를 보고 웃어 주셔서 즐거우면서 조금 기분이 신기했어요”라고 했다.

어르신들 중에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 손자는 이제 대학생이 되어 재롱을 볼 기회가 없는데 유치원 아이들을 보니 우리 손자의 유치원 모습이 아른거렸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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