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귀농·귀촌 시책 효과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경시 4월 말 현재 인구는 7만1939명으로 작년 12월 말 대비 6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월 말 인구가 전년연말 대비 470명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인구증가 5대 시책 추진과 귀농·귀촌·귀향정책 홍보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범 후 두 달만에 여러 안건을 검토하고 시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현재 시의 인구수 증가세 가속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문경시의 현 인구 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중점 추진 중인 5대 인구증가시책 추진현황, 제1차 회의 결과 현황 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현황 및 인구증가 TF회의를 통한 시책 발굴 안건에 대해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구감소는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발굴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살기 행복한 문경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인구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 초 출산·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시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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