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억원 확보…가구당 최대 336만원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영천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발암물질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6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통해 슬레이트 처리 101동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27동을 선정,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철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 슬레이트로 해체·처리는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고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슬레이트 지붕철거 처리사업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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