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억원 확보…가구당 최대 336만원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발암물질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6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통해 슬레이트 처리 101동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27동을 선정,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철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 슬레이트로 해체·처리는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고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슬레이트 지붕철거 처리사업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