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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필로폰·졸피뎀 투약·유통 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포항서 필로폰·졸피뎀 투약·유통 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 류희진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2일 16시 3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2일 수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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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3명 구속·7명 불구속 입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에서 필로폰과 졸피뎀 등을 투약·유통한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A(52)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40)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속된 A씨 등 3명은 지난달 말 모텔 등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총 5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7명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 352정을 병원에서 처방받은 뒤 투약하거나 피의자들 사이에서 유통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졸피뎀을 투약한 피의자 중 1명은 총 281정을 처방받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졸피뎀이란 불면증 치료용으로 쓰이는 수면유도제로서 일반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 정도 강하며 복용 후 전날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장기간 복용 시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제2의 프로포폴’으로 불린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마약류 유통·투약사범을 집중 단속해 왔다”며 “졸피뎀 등이 성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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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기자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의료, 환경, 교통,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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