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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에 건립하라"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대구시청 신청사 현 위치에 건립하라"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05월 23일 20시 2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24일 금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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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론화위원회 결정 수용 못 해"…1인 시위
대구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시청 신청사 현 위치 건립 촉구 기자회견 연 뒤 시청 앞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연합회는 주민자치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시청 앞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현위치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현 위치를 포함해 각 구·군으로 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아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중구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존치로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발부터 다른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내세워 동일한 유치경쟁을 요구하는 시와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 예산을 지원받는 대구경북연구원이 건립부지 선정과정이 포함된 신청사 건립 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하는 것은 시장의 의지대로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 회의내용을 비공개로 결정하는 등 현 공론화 추진 과정은 진정한 의미의 공론화와 거리가 먼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 위치 건립의 타당성을 우선적으로 검토, 과정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존치와 유치의 차이를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 대구의 정신이 깃든 현장이자 역사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중구의 현 위치에 신청사 건립이 결정되는 날까지 ‘대구시청 앞 1인 시위’를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창용 연합회장은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신청사 건립부지 결정을 위해 투명한 공론화위원회 운영이 필수”라며 “시와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과정 관리자 코스프레에 심취해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중구 주민들은 대구시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신청사 건립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시민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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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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