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체류 태국 여성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7일 포항남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A(36·여)씨 등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11월 사이 한국에 입국한 뒤 지난 26일까지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원룸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체류하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 등 3명은 출입국관리소에 인계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힌 여성들은 강제 출국 절차가 진행 중이며 불법 체류·취업 기간에 따라 입국 금지 기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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