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후 2시부터 이승환·데이브레이크·양다일·모트 등 대거 출연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 출연진. 포항국제불빛축제 홈페이지 캡처.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두번째 킬러 콘텐츠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형산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파크 뮤직 페스티벌인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이다. 이날 포항 형산강은 특별한 음악과 새로운 페스티벌로 감성을 가득 품게 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렛츠 씽 퐝퐝 페스티벌’은 ‘센티멘탈 시티 포항의 첫 번째 뮤직 피크닉’이라는 콘셉트로 첫 론칭하는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 공연은 기존에 눈으로 보고 듣는 음악에 익숙한 젊은이들과 귀로 듣는 음악에 익숙한 세대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파크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뮤지션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적은 포항에서 대중성이 강화된 전문 뮤지션과 함께하는 풀 밴드 뮤직 페스티벌로 꾸민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무대 공연 모습. 지난해 모습.

특히, 포항에서의 첫 공연을 앞 둔 헤드라이너 ‘이승환’, ‘데이브레이크’, ‘양다일’, ‘모트’ 등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가진 라인업과 처음으로 전문 음향 엔지니어를 별도 섭외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마련했다. 모든 출연진이 40분간 풀 밴드의 연주와 함께 명곡들을 선보이며 귀로 듣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렛츠 씽 퐝퐝 페스티벌’ 라인업은 세대별 맞춤형으로 10대와 20대를 위한 ‘양다일’과 ‘모트’, 그리고 20대에서 30대까지를 위한 ‘데이브레이크’, 30대 이상을 위한 ‘이승환’으로 구성했으며, 트랜디한 인디 음악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노트’, ‘오리엔탈 쇼커스’, 떠오르는 감성 밴드 ‘설’ 등 다양한 세대가 새로움과 익숙함에서 오는 공감을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의 감성적인 음악 트랜드를 이끌어내기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디서든 느낄 수 있었던 기존의 음향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이 남다른 음향과 뛰어난 밴드 연주를 이곳 포항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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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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