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 3일께부터 경북, 충청, 강원 지역의 24시간 찜질방이나 목욕탕을 돌아다니며, 남탕 탈의실 옷장 열쇠가 꽂혀 있거나 옷장 문을 힘껏 당겨 문을 열고, 현금과 귀금속 1200만 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한편 영덕경찰서는 목욕탕을 운영하는 업주들 상대로 목욕탕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탈의실 옷장 열쇠와 귀중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