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
영덕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목욕탕을 털었던 전문 털이범 A 씨(50)를 검거,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 3일께부터 경북, 충청, 강원 지역의 24시간 찜질방이나 목욕탕을 돌아다니며, 남탕 탈의실 옷장 열쇠가 꽂혀 있거나 옷장 문을 힘껏 당겨 문을 열고, 현금과 귀금속 1200만 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한편 영덕경찰서는 목욕탕을 운영하는 업주들 상대로 목욕탕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탈의실 옷장 열쇠와 귀중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